Thursday, June 5, 2014

차범근 SBS 해설위원, 광고계도 접수... 출연한 CF 인터넷 강타!

SBS funE

[ SBS funE | 김재윤 선임기자] 차범근 SBS 축구해설위원이 출연한 광고가 인터넷을 강타하고 있다. 

독일 분데스리가 출신이자 한국 축구국가대표 및 감독을 역임한 차범근 축구해설위원이 최근 모 금융권 CF에 출연했는데, 여기서 선보인 ‘축구묘기’가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열광을 자아내고 있는 것. 

CF는 촬영을 위해 대기중이던 차범근 위원이 어느새 공을 차서 그물망에 차 넣는 것으로 시작된다. 오른발에 이어 왼발, 심지어 뒷발로 찬 볼이 망 안에 들어갔고, 차위원은 스태프가 던진 공도 다시 살짝 발로 차서 골인시키고는 “다음 컷이 뭐죠”라며 물으며 미소를 선보였다. 

이때 차범근 위원이 4연속 골인을 성공시키자 주위에 모여있던 사람들은 일순간 박수와 함께 “오~차범근! 차범근!”이라며 탄성을 지르기도 했고, 하이파이브를 나누기도 했다. 

그러다 장면이 바뀌고는 사람들 앞에서 차위원의 개인기가 이어진다. “이렇게 가슴트래핑을 한 다음 플립플랩을 접고, 마르세유턴 한 다음에 라보나 킥으로 촤악~”이라는 설명과 함께 그는 왼발로 가볍게 공을 차서 골망을 흔든 것. 그리고는 웃으며 “어때요? 참 쉽죠?”라고 말해 모인 사람들을 ‘집단 멘붕’에 빠뜨린 것이다. 

지난 5월 28일 유튜브에 업로드 된 이 광고는 6월 6일 현재 무려 49만여 클릭수를 기록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. 

네티즌들은 “광고, 정말 절묘하고 재미있게 잘 만들었네요”, “트래핑, 플리플랩, 마르세유턴, 라보나, 이건 아무나 못할 듯. 역시, 레전드 차붐이네요”, “차범근위원님,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도 SBS에서 1등 해설을 해주시시라 기대합니다”라며 큰 호응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. 

한편, ‘월드컵채널 SBS’에서 활약중인 차범근 위원은 SBS 배성재 아나운서, 그리고 아들 차두리 해설위원과 함께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전 해설에 나서게 된다. 

최근 차 위원은 월드컵기자간담회 참석을 비롯해, 박지성 자선경기 출전으로 눈길을 끌었다. 

또한 6월 8일에는 박지성, 설기현과 함께 버라이어티 예능인 ‘런닝맨’에 출연하고, 그리고 같은 날 밤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집 다큐멘터리 ‘두리아빠, 축구바보 그리고 전설, 차범근’을 통해 인간적인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. 

No comments:

Post a Comment